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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사가 너무 하고싶은데 너무 조심스러워요
라이프이즈굿·2026. 7. 23.·💬 4·👁 74
장사를 꿈꾼지가 벌써 3년쯤 된 것 같아요.
학생 때는 막연했는데 알바를 정말 많이 해보면서 (치킨집, 고깃집, 카페, 술집 등등) 점점 장사에 흥미가 생기더라구요. 졸업 전에 일식집에서 홀이랑 주방, 배달까지 전체적으로 관리해보면서 '아 나는 이걸 해야겠다' 싶었어요.
근데 하고싶다고 바로 할 수가 없잖아요.. 돈도 없고 경험도 부족하니까요.
프랜차이즈는 창업비가 억대라 엄두도 못내고, 개인으로 해도 보증금에 인테리어, 기계, 집기 다 생각하면 5천은 훌쩍 넘더라구요.
그래서 일단 돈 모으자 싶어서 졸업하고 바로 정육 기술 배웠어요. 나중에 고깃집 하고 싶기도 했고, 배워두면 나쁠 건 없을 것 같아서요. 나중에 장사 접어도 기술은 있으니까요.
중간에 차도 사고 자취하느라 모은 돈 많이 썼지만 꾸준히 저축해서 내년 6월까지 5천 모으는게 목표예요. 그리고 신용대출 풀로 받아서(그래봤자 4~5천 정도지만) 고깃집 하나 차려보려구요.
돈도 모으고 장사 준비 열심히 해보려구요. 지금은 메뉴 구상이랑 가격 책정, 일부 메뉴 개발만 했는데 앞으로 메뉴 더 개발하고 운영 매뉴얼도 만들어보고 원가율도 맞춰보고.. 할 게 정말 많네요 ㅎㅎ 틈틈이 책도 읽구요.
목표가 있으니까 하루하루가 나쁘지 않아요. 내년엔 걱정되긴 하지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오픈해보려구요.
여기 눈팅만 하다가 제 일기도 남겨두면 나중에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종종 글 올려볼게요.
다른 예비사장님들도 화이팅이에요.